SK텔레콤, T전화로 서비스업체 방문직원 용건 등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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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로 서비스업체 방문직원 용건 등 정보 확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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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전화 O2O 신규 서비스 적용 화면(예).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오프라인으로 제공받는 O2O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T전화에 O2O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O2O 업체 직원이 집 청소, 세탁물 수거, 이삿짐운반 등 방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T전화 화면에 서비스명과 용건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서비스다.

O2O업체 직원이 T전화의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별도의 직원용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T전화 수신 화면에서 서비스명과 용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스타트업 8개 업체와 7개 분야에서 시작한다.

▲ T전화 협업 O2O 업체·서비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O2O업체들은 T전화 사용자와 O2O서비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T맵택시’ 이용자에게 T전화 화면에 콜택시 기사로부터 걸려오는 전화임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O2O 서비스의 경우 고객을 직접 만나거나 집으로 방문할 때 통화가 필요한데도 스팸이나 스미싱 우려로 모르는 번호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카풀 등 서비스 담당자와 고객간 통화가 필요한 필수적인 서비스 분야와 협력해 대상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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