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랜저·쏘렌토로 노후 경유차 교체시 213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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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랜저·쏘렌토로 노후 경유차 교체시 213만원 혜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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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렌토 2.2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3320만원).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구입할 경우 213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는 10년 이상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차값을 3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 엑센트·아반떼·i30·벨로스터·쏘나타·i40·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아슬란·제네시스(DH)·G80·EQ900·싼타페·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해준다.

기아차도 모닝·레이·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 30만원을, 프라이드·K3(쿱 포함)·K5·쏘울·카렌스·스포티지·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 50만원을, K7·K9·쏘렌토·카니발 구입시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해 준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쏘나타·그랜저·K5·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구입 시에 12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렉스·포터·봉고 등의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자료=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상당수가 차량을 교체하는 데 차량 가격을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차종과 지원 혜택을 폭 넓게 마련해 318만대(환경부 집계 기준)에 육박하는 노후 경유 차량이 실질적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현대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920만원)을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금액 70만원을 더해 총 2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동일한 조건으로 기아차 쏘렌토 2.2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3320만원)을 구입하면 개소세 70% 감면 금액 143만원에 프로그램 지원 금액 70만원을 적용해 총 2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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