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된 ‘미스터 올스타’ 두산 베어스 민병헌 선수에게 ‘2017 K5 시그니처’를 부상으로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 K5 시그니처는 기아차가 지난 12일 출시된 2017년형 K5의 신규 트림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기어 노브 주변부의 알루미늄 소재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민병헌 선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디자인의 K5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2017 K5 시그니처는 멋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급감까지 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백인천 전 감독을 위해서는 지난 12일 출시된 친환경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전기모터로만 44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 K5 시그니처 모델을 올스타전에 앞서 출시해 MVP인 민병헌 선수에게 증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