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V 출시…출고가 4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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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V 출시…출고가 4100만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7.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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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모델이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를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이은 두 번째 초프리미엄 TV다.

출고가 4100만원으로 올레드 TV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다. 캐시백 혜택 200만원을 적용하면 39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뒤와 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80와트(W)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보다 30% 이상 강력해졌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

77형 초대형 화면에서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은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 10,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도 지원한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더 깊이 있게 표현해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65형에 이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초프리미엄 TV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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