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가 페스티벌’을 통해 ICT 기반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도한다.
KT는 부산 해운대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이 열고 기가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기가 페스티벌은 게임·드론·VR·스포츠·영상·음악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더 실감 나게 즐기며 젊은 세대들에게 기술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5~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은 드론레이싱, e스포츠 경기 등을 직접 보면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가 VR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과 같은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5일 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한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리그’는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다.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의 인기 BJ의 특별공연이 함께했다.
6일 밤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가 한 자리에서 대결을 펼치는 ‘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벌어졌다.
이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한 드론레이싱은 최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로 KT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드론 레이싱팀인 ‘기가파이브’를 창단하는 등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가 6~7일 이틀에 걸쳐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국내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참가했다.
6일에는 한국 대표 ‘기가파이브’와 유럽 연합 ‘엑스블레이드’의 이벤트 대항전과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7일 열린 드론레이싱 본 경기는 12개국 32명의 선수가 총 상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VR은 게임·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KT는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음악·스포츠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인 기가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들이 기술의 재미를 느끼고 기술의 팬이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5일(현지시간) 개막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완벽한 중계방송을 위해 해저케이블 기반의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