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 전용 아날로그 컨버터를 통해 아날로그 TV를 최신형 디지털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아날로그TV 사용자가 디지털TV를 시청하려면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 TV 신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셋톱박스를 구입하고 유료 IPTV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컸다.

하지만 우노큐브는 아날로그 TV를 고가의 최신 TV로 교체하지 않고도 200개의 에브리온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비용부담을 대폭 줄였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우노큐브로 고화질 지상파 TV와 200여개의 무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며 “시청 중인 아날로그 TV를 비싼 비용을 들여 스마트 TV로 교체하거나 매월 이용료를 지불하며 IPTV 등을 시청할 필요 없다”며 고 말했다.

알라딘그룹은 29일부터 G마켓 디지털할인매장에서 우노큐브를 구매하고 우노큐브 고객센터를 통해 인증하면 5만원 상당 전용 컨버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휴대가 간편한 두 가지 크기의 우노큐브 전용 미니TV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