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3일 오후부터 트래픽 증가 예상…한가위 특별소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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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3일 오후부터 트래픽 증가 예상…한가위 특별소통대책 수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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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구성원들이 고향으로 떠나는 고객들이 몰릴 중부 고속도로 부근 기지국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3~18일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이동통신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를 마쳤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 등에서는 평시 대비 300% 이상 이동통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공원묘지→국도→고속도로 순으로 이동통신 트래픽량 증가를 전망했다.

총 시도호는 평시 대비 8% 이상, 데이터 사용량은 13%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전용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T맵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에 발생 가능한 ‘추석 인사’, ‘선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SmartEye)’ 시스템을 활용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는 등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총 2000여명의 인원이 비상근무할 예정이다. 7~8일에는 전국 네트워크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소통대책 모의훈련을 시행하며 모의훈련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 용량과 분산 대책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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