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S’ 예약판매…공시지원금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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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S’ 예약판매…공시지원금 33만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10.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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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홍보 모델들이 5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S’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의 예약가입을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7일부터 진행하고 12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제품 기획과 유통,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의 폭스콘이 위탁 생산을 맡았다.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11만원대 요금제인 ‘T 시그니처 마스터’ 기준 33만원으로 23만8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년 약정 시 월 단말 할부원금은 약 1만원인 셈이다.

5.7인치 쿼드HD화면을 탑재한 루나S는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이음새 없는 일체형 몸체) 디자인을 갖췄다.

예약가입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색상만 가능하며 로즈핑크와 프로즌블루 색상은 11월에 출시된다.

루나S는 폭스콘에서 약 1000회가 넘는 정교한 컴퓨터 수치 제어(CNC) 커팅을 통해 곡선미를 살린 풀메탈 몸체로 2.5D 곡면 글라스 화면과 어우러져 매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 5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S. <SK텔레콤 제공>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도 강화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준다.

지문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루나S 지문인식기능 솔루션에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국제 생체인증 기술표준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잠금 해제 기능을 넘어서 SK텔레콤만의 핀테크(FinTech) 관련 서비스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1.8GHz 옥타코어, 4GB 램, 64GB(외장32GB추가) 메모리, 후면 1600만, 전면 1300만 카메라, 3020mAh 배터리 등의 기본 사양을 탑재했다.

블루투스 음향기기 무선 연결 시 음원 손실 없는 ‘apt-X HD 코덱’과 심플한 UX(사용자경험)가 적용된 ‘FM라디오’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11일까지 예약가입 후 다음달 11일까지 개통할 경우 덴마크 명품 음향 브랜드 ‘자브라(Jabra)’ 블루투스 이어셋, 슈피겐 천연가죽 케이스, 액정 파손 수리비 50% 1년 1회 지원 등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예약가입을 하지 않고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개통하면 액정 파손 수리비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전국 주요 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 센터를 구축해 제품 사후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면서 “다시 한 번 실속형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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