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평가시 성실함·책임감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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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평가시 성실함·책임감 가장 중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0.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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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은 신입 채용 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5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1%가 신입 채용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성실함과 책임감을 꼽았다.

이어 직무 수행 능력(30.7%), 조직 적응·융화력(6.6%), 열정·도전정신(5.6%), 가치관과 개인 성향(4.7%), 강한 입사 의지(2.8%), 전공지식 수준(1.5%), 지원동기(1.3%) 등의 순이었다.

면접 시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으로는 직무 관련 지식과 강점(51.4%·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아다.

다음으로 지원동기(40.5%), 장기근속 가능 여부(23.9%), 입사 후 포부와 목표(21.5%), 가족 등 성장과정(7.9%), 보유 기술(6.4%), 성공·실패 경험(6%),‘기업 관련 정보(5.5%) 등을 들었다.

면접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지원자의 유형으로는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태도의 지원자(36.3%)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미소를 띄고 표정이 밝은 지원자(33.3%), 면접시간보다 일찍 와서 준비하는 지원자(11.9%), 씩씩하게 인사하는 등 패기 있는 지원자(11.5%), 단정한 복장 등 깔끔한 외모의 지원자’(5.8%)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면접 전형에서 신입 지원자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5분으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으로는 5분(33.5%), 1분(20.2%), 3분(13.7%), 30초 미만(12.2%)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50.3%가 태도와 자세를 들었다.

다음으로 말투·언어(20.3%), 표정·인상(18.6%), 입사지원서(4.1%), 외모·차림(3.2%), 자기소개(2.1%), 첫 인사(1.1%) 등의 순이었다.

이렇게 파악한 첫인상은 면접이 끝날 때까지 절반 정도 유지(55%)되거나 거의 유지’(43.1%)되는 편이었다. 반면 거의 바뀐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외에도 70.2%는 스펙이나 업무 능력보다 첫인상이 좋아 채용한 지원자가 있었으며 첫인상이 나빠 떨어뜨린 지원자도 70.4%에 달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신입 채용 면접에서는 기본적인 인성이나 태도를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한다”면서 “첫인상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 등 여러 부분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면접 대기 시간부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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