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보라매공원 남문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계절별 불꽃축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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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보라매공원 남문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계절별 불꽃축제 연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0.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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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공원 남문(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 주간 전경.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6일 서울시와 함께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에 ‘한화 불꽃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이다.

보라매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공원화한 곳으로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라는 특색 없는 공간이었다. 특히 밤에는 다소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았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현재 ‘한화 불꽃정원’에는 가을을 맞아 노란빛 숙근코스모스와 분홍구절초가 ‘기쁨의 불꽃’을 표현하며 피어있다. 곧 다가올 겨울에는 연녹색의 에버골드와 짙푸른 파란김의털이가 봄을 기다리는 ‘기대의 불꽃’이 표현될 예정이다.

봄은 보라색의 알리움과 분홍빛 숱패랭이가, 여름은 붉은색의 붉은잎동자와 함께 곳곳에 주황색 꽃백합을 심어 각각 ‘설렘의 불꽃’과 ‘정열의 불꽃’을 표현할 예정이다.

계절 변화에 따른 형형색색의 꽃들로 정원을 구성해 자연이 만들어내는 불꽃축제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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