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 최다…작년보다는 7만2000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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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 최다…작년보다는 7만2000명 줄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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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이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6.7%를 차지했다.

이어 도매·소매업이 375만9000명(14.2%), 숙박·음식점업이 232만5000명(8.8%),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89만1000명(7.1%), 건설업이 188만2000명(7.1%)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취업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업종으로는 교육 서비스업 185만1000명(7%), 농업·임업·어업 141만3000명(5.3%), 운수업 139만7000명(5.3%),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129만7000명(4.9%), 협회·단체 및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 128만5000명(4.8%),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10만9000명(4.2%),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102만명(3.8%) 순이었다.

이처럼 취업자수가 100만명 이상인 업종의 취업자 수를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상위 1·2위를 비롯해 4개 업종이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작년 3분기 451만1000명에서 7만2000명(-1.6%)이 줄었고 도매·소매업도 376만3000명에서 375만9000명으로 0.1% 하락했다.

또 농업·임업·어업은 -5.4%(149만4000명→141만3000명), 운수업은 -1.3%(141만5000명→139만7000명) 낮아졌다.

성별에 따라 취업자수가 많은 업종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는 제조업이 전체의 20.7%(315만5000명)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도매·소매업의 비중이 15.2%(171만2000명)로 가장 높았다.

취업자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전문가·관련 종사자로 537만7000명이었다. 다음으로 사무 종사자(452만9000명), 단순노무 종사자(350만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312만8000명), 판매 종사자(310만7000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작년 3분기보다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직업은 서비스 종사자로 275만명에서 올해 288만8000명으로 5% 증가했다. 반면 관리자는 -7.4%(349만명→323만명)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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