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2개 IT 벤처·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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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2개 IT 벤처·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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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제이월드가 태국 현지 파트너사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14~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 2016’에 KT 협력 및 중소∙벤처 22개 기업의 전시 참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각각의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통역사를 지원하는 등 참여기업의 제품을 각국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15일 태국 투자청·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7개국의 해외 바이어 10여개사와의 수출상담과 교류행사인 ‘K-캠프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그 결과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으며 쉘보드는 인도네시아 총판 계약, 아토큐브는 몽골 유아교육 시장 진출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추가로 협의됐던 220만 다러 규모의 수출상담 결과도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ITU 행사 참여기업은 총 22개 기업으로 에이제이월드(광케이블 접속함체), 베프스(USB형 보안장치 위즈스틱), 에스코넥(휴대용 스마트 소변검사기 요닥엠) 등 KT 협력기업과 아토큐브(인터렉티브 유아교구재), 아마다스(스마트 도어락), 네오펙트(의료용 스마트 글러브) 등의 벤처기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시회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을 평가해 전 세계 5개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ITU 어워드’에서 네오펙트는 e-헬스케어 분야 혁신성을 인정받아 ‘Thematic Award’를 수상했으며 울랄라랩은 ‘Global SME Award’ 최종 후보로 선정돼 전시회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노형석 KT 동반성장팀장은 “향후에도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KT 협력·벤처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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