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주차 편의성·충돌 방지 등 신기술 3년 내 차량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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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차 편의성·충돌 방지 등 신기술 3년 내 차량 탑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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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향후 3년 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판매되는 차량에 탑재될 신기술을 소개했다.

포드는 유럽 연구개발 센터에서 주차 편의성 향상, 충돌 방지, 도로 장애물 감지 등의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향상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버튼만 누르면 주차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향과 기어 선정, 전진 후진을 보조한다. 평행 주차 공간을 자동으로 들어갔다 나올 수도 있고 수직 주차 공간에 후진으로 들어 갈 수도 있고 센서를 작동해 주차 가능 공간도 모색해준다.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은 전파센서를 통해 차량 후방을 주시한다. 운전자가 후진 시 최초 경고음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멈춰있거나 저속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비켜 가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조향 회피 어시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로 전방에서 천천히 움직이거나 멈춰있는 차량을 감지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가 피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 조작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만으로 충돌을 피하기 어렵거나 운전자가 회피 조치를 택하는 경우 작동된다.

이외에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신호를 감지해 교차로와 로터리에서 전조등의 범위를 넓히는 시스템이 개발 중이다.

포드 관계자는 “이전에 발표한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은 2년 이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브레이크와 엑셀을 조절해 앞 차량과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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