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7일 출시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이 일주일 만에 3만명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수능 수험생 연령대인 1997~1999년생 고객들이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6개월 간 특별 할인된 월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Y24 중 65.8 요금제는 월 6만5890원에 데이터 무제한(10GB+일2GB+2Mbbps 속도제어)을 제공하는데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가입 시 1만7590원 더 저렴한 월 4만8300원에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Y24 54.8 요금제도 4만6100원, Y24 49.3 요금제도 4만5000으로 할인되며 이들 모두 6개월간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 요금 모두 요금할인(지원금)과 무선 가족 결합 할인까지 받을 경우 월 2만96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제어 없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일은 내년 2월 말까지다.

KT 관계자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가입자는 출시 일주일 만에 3만을 돌파하고 있다”면서 “1997~1999년생 가입자의 70%가 해당 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