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5일부터 시행되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에 따라 자동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는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개별소비세를 내년 6월 말까지 70%(100만원 한도) 감면해주는 제도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위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친환경 소비 촉진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개별소비세 70% 감면 이후에 남는 잔여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신규 승용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완전히 면세 받게 된다.
정부의 개소세 지원금 최대 100만원 또는 그에 따른 교육세, 부가세 할인에 르노삼성의 개소세 30% 추가 지원을 더해 SM6의 경우 134만원~181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QM6는 153만원~188만원, SM7의 경우는 최대 192만원, QM3의 경우는 123만원~138만원,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21만원과 117만원 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은 차량의 트림별 기본 가격에 대한 것으로 추가적인 안전, 편의사양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르노삼성은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세금 할인 혜택과 르노삼성의 12월 고객 사은 프로모션이 연계되면 할인 혜택은 더욱 증가된다”면서 “SM6는 최대 321만원, QM3는 최대 428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