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면 고급형리무진버스요금 1000원 인하…가족 3인 이상 탑승 시 1인 무료
상태바
인천방면 고급형리무진버스요금 1000원 인하…가족 3인 이상 탑승 시 1인 무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1.03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리무진공항버스 17개 노선의 교통카드·매표이용객의 이용요금이 오는 20일부터 1000원씩 인하된다.

단 KAL리무진에서 운영하는 5개 노선은 종전과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인천공항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을 1000원씩 인하하고 가족할인제도도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하는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속적인 유가 하락 등으로 2014년부터 운송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현재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 리무진버스의 이용요금은 현금·교통카드 구분 없이 노선에 따라 1만5000~1만6000원을 받고 있다.

▲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지금까지 서울공항리무진에서 운영하는 6개 노선에서만 시행하던 가족할인 제도를 인천공항방면 36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 <자료=서울시>

이번 요금인하·할인은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공항버스의 서비스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항버스 요금의 1000원 인하와 할인제도의 확대를 우선 시행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공항버스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