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봉 순위는?”…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오픈
상태바
“나의 연봉 순위는?”…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오픈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1.0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봉순위·실수령액·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제공

연봉순위·실수령액·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제공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의 연봉 순위를 정확히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픈됐다.

연봉순위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납부하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근로소득자 1668만명 중에서 나의 연봉 순위와 절세비율 등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를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연봉탐색기의 분석값과 연봉순위에 사용된 데이터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구간 자료다. 오차범위는 최대 ±0.8%로 정확도가 높다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터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나의 연봉 실수령액과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또 나의 연봉이 100만원 인상됐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도 알려준다.

특히 본인의 절세비율을 계산해줘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나의 연봉은 얼마인지 계산해 준다.

여기에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나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도 제공해 준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봉협상을 앞둔 근로자는 회사가 제시한 연봉 인상액 중에서 국가의 몫을 뺀 나의 몫을 숫자로 제시해 연봉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