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통해 AK온, 리얼룩 등 한층 강화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AK몰 관계자는 “백화점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이라는 장점을 살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K온은 AK플라자의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백화점 브랜드, 제품, 프로모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직접 촬영한 AK플라자 분당점 매장 전경과 상품 디스플레이 사진을 통해 모바일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각 점별 매장의 영업시간과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현황, 쇼핑뉴스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AK온에서 제공하는 기능인 리얼룩은 특정상품의 실제 착용모습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다.
직접 착용해볼 수 없는 의류와 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입했으며 상품을 입은 모델이 360도 회전하는 동영상을 통해 상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매긴, 쉬즈미스, 주크, 브루노말리, 쿠론, 미소페, 보브, 르샵 등 8개 브랜드에서 120여개 상품을 촬영해 리얼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매월 80여개 상품을 추가 촬영해 서비스 가능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AK플라자는 지난해 4월부터 ‘&PICK(앤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앤픽은 AK몰에서 상품 구입 후 AK플라자 점포에서 직접 수령하는 O2O서비스로 오후 5시 이전 주문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매장에서 상품 확인 후 교환·반품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오는 2월 말부터 구로본점과 평택점에서도 확대 실시된다.
AK몰 관계자는 “실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백화점 쇼핑하는 경험을 전달하고 상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쇼핑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