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서 골프 마케팅 시동…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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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서 골프 마케팅 시동…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개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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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되는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전경.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16~19일(현지시각)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진행하는 첫 골프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 LA 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다.

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가 걸려 있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이자 PGA 최고 인기 골퍼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코리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PGA 투어의 대표적인 골프 대회인 만큼 골프 채널 외에도 국 방송인 C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중계될 예정”이라며 “관중 수 15만 명, 취재 언론사 420여개, 시청자 수 7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회 기간 동안 G80, G90(국내명 EQ900) 등 선수단 이동·대회 운영 차량 200여대를 제공하고 클럽 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내 주요 거점에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어윈 라파엘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은 “골프는 예의와 격식을 바탕으로 신중을 기해 진행하는 스포츠”라며 “이번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과 미국 전역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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