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6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에 뉴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17 올해의 차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해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줄리아, 볼보 S90·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 미크라, 토요타 C-HR 등이 올랐다.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 된 뉴 푸조 3008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1964년 올해의 차가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상을 받은 SUV 모델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경쟁 모델보다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로드 핸들링 등 뛰어난 강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며 “뉴 푸조 3008의 국내 출시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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