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재개한 쉐보레 크루즈, 가격인하로 승부수…“최대 200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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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재개한 쉐보레 크루즈, 가격인하로 승부수…“최대 200만원 인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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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크루즈. <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올 뉴 크루즈’의 출시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하고 다음 주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에어백 부품 불량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크루즈는 지난 7일부터 생산이 재개됐다.

쉐보레는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신형 크루즈의 가격대는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부터 시작된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신형 크루즈의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의 가격도 40만원 인하했다.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부가세포함)이다.

이번 인하된 가격은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2000명 이상의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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