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부품 사업 재해 대응 능력 국제표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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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부품 사업 재해 대응 능력 국제표준인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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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오른쪽부터), 강세훈 LG전자 VC그린생산FD(상무), 박순곤 SGS코리아 원장, 김태호 딜로이트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에도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경영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가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재해·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대형 재해로 부품업체들의 공급과 완성차의 생산이 중단될 경우 국가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는 사업의 신뢰도와도 직결된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배터리팩·구동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화재·폭발·설비 고장부터 전염병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까지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계획에 따라 전기차 부품 생산 업무와 인프라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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