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봄비…서울 낮 기온 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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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봄비…서울 낮 기온 19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4.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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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처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제주 11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광주 18도, 춘천 20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늘과 내일(12일)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내일(12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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