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얀마에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오픈…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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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얀마에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오픈…시장 공략 강화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7.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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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삼성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에서 현지 소비자가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시장 중 하나인 미얀마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성장성이 높은 미얀마의 소비자들을 위해 6월 말부터 제1의 도시 양곤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 서비스는 물론, 제품 체험과 판매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센터로 총 면적 310평에 21명 이상의 숙련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점검, 제품 교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기존 미얀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며 휴대폰의 경우 1시간 내 수리를 완료해 준다.

소비자가 대기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기어VR, QLED TV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도 판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가파른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는 휴대폰을 포함해 TV, 생활가전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양곤 신시가지에 위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 첫날부터 25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월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특히 미얀마 현지어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도 제공해 외국인 소비자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얀마의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퀴즈쇼를 선보이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지난달 30일 미얀마 방송사 MNTV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된 삼성 퀴즈쇼는 공공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공공 교육의 질적인 제고를 도모하고자 삼성전자가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생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33개 학교가 참여해 매회 두 학교가 토너먼트식으로 경쟁을 벌이며 연말 최종 우승팀을 확정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만 달러와 함께 한국 대학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국민 브랜드로 아껴주는 미얀마에 프리미엄 센터를 오픈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얀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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