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HDR 지원 UHD TV ‘다이렉트 TV’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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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루컴즈, HDR 지원 UHD TV ‘다이렉트 TV’ 판매량 급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9.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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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기업 대우루컴즈가 올 5월 출시한 다이렉트TV가 품절 상태를 기록하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루루컴즈에 따르면 5월 출시 된 55인치 TV 모델(T5502TU)이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8월 말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TV제품의 품절사태는 반값TV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이래 6년만”이라며 “신제품이 품절사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우루컴즈는 인기의 비결로 HDR 기술을 꼽았다. 다이렉트TV는 중소기업 최초로 4K UHD에 HDR 기능이 탑재된 TV로 중소기업 중에서는 대우루컴즈만이 HDR기능을 지원하는 UHD TV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HDR은 기존 SDR 방식보다 화질의 밝기 표현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기술로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본 소스와 플레이어, 출력장치 모두 HDR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PS4 프로, 넷플릭스 등에서 HDR을 지원하고 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옥자의 인기와 HDR을 지원하는 PS4 프로의 품귀 사태 등의 이슈로 인해 HDR을 지원하는 TV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다이렉트TV도 이 인기에 편승한 것으로 대우루컴즈는 분석했다.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다이렉트TV는 화질은 우수하지만 출시 초기 중소기업 경쟁사에 비해 1.5배가량 유통가격이 높아 우려가 많았다”면서 “HDR이 지원되는 사실이 입소문이 나면서 대기업 제품과 비교돼 오히려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품절 된 다이렉트TV는 오는 7일 입고 될 예정이며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예약구매 시 순차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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