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9월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71% 증가한 총 216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브랜드 출범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다.

지난 5월 총 215대를 판매하며 국내시장 진출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누적 판매량은 1375대로 지난해 동기 727대보다 189% 증가했다.

92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164% 증가한 CT6가 9월 실적을 견인했다. CT6는 9월까지 489대를 판매해 브랜드 누적 판매량의 36%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달보다 206% 증가한 XT5, 245%를 기록한 ATS 등 전체 라인업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연간 판매 목표인 2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