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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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 단독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0.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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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폴더형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놨다.

SK텔레콤은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LGM-X100S)’를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폴더는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74%로 실버 세대의 폴더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 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통화할 때 얼굴이 화면에 닿아 의도하지 않은 터치가 되는 상황 등을 예방하는 똑똑한 터치 잠금, 별도의 버튼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켤 수 있는 데이터 잠금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한 FM 라디오 안테나를 내장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채널별로 들을 수 있는 똑똑한 FM라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폴더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세이브를 이용할 경우 공시지원금 12만원이 지원돼 17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폴더형 스마트폰은 실버세대와 더불어 10대 이용자들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인기”라며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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