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구서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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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구서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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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현대차 승용차 관에 설치된 아이오닉 4D VR을 체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26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었던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첨단 ICT 기술과 융합해가고 있다”면서 “미래자동차의 모습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승용차 관을 360㎡(약 109평), 상용차 관은 180㎡(약 55평) 크기로 부스를 꾸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승용차 관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플러그인 등 기출시 차량과 함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홈 충전기, 기존 구매한 고객의 체험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아이오닉 트라이브 등 여러 체험 요소를 전시했다.

별도의 상담 공간도 마련해 아이오닉 차량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민하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전시하고 수소전기하우스의 일부 시설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미래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통해 실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발전체험,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사회를 3D 모형으로 재현한 대체에너지 수소사회 등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자율주행 간접 체험을 위한 아이오닉 4D VR 체험,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 마이크로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의료용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H-MEX’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도 선보였다.

상용차 관에는 지난 11월 1호차 출고식을 마친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해 일반 관람객들과 대구시 지자체, 지역 운수업체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성·경제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들에게 친환경·최첨단 미래자동차 브랜드로 현대차의 이미지를 남기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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