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8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제주도 제외)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내일(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북도·경상북도가 30~70mm, 전라남도·경상남도가 10~40mm, 강원도영동과 울릉도·독도가 5~10mm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영향을 주다가 점차 약화돼 당분간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그러나 23일경 다시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전 6시40분 현재 경기도 안산·수원·평택·안성·화성과 충청남도 천안시, 충청북도 괴산·진천·음성,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 경기도 광명·과천·시흥·부천·성남·안양·구리·오산·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충청남도 아산·당진, 충청북도 충주·증평, 전라북도 군산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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