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영혁신 실천플랫폼 ‘1등 워크숍’…계급장 떼고 끝장토론
상태바
KT, 경영혁신 실천플랫폼 ‘1등 워크숍’…계급장 떼고 끝장토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04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황창규 KT 회장이 ‘1등 워크숍’ 주요 성과를 설명받고 있다. <KT 제공>

KT가 계급장을 떼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등 워크숍은 황창규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1박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성과공유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3회째인 이번 행사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토크쇼, 인터뷰, 1등 워크숍 시연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1등 워크숍을 진행해온 ‘토론진행자(EFT)’들이 나서 1등 워크숍 진행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혁신이 불러온 변화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KT SAT, KT텔레캅, KT파워텔 등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까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해양시장의 선도적 리딩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발굴’ 과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EFT,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격의 없는 소통, 빠른 의사결정을 내재화해 새로운 시각에서 차원이 다른 도전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