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공식후원 2023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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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공식후원 2023년까지 연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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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겸 토너먼트 디렉터(왼쪽부터), 박병윤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로드 레이버 테니스 레전드 선수, 제인 허드리치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장이 후원 계약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대회의 공식 후원을 5년 연장한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호주오픈 최상위 후원사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호주오픈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7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는 기아차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총 22년간 대회의 유일한 최상위 후원사로 활약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과 지난 17년의 여정을 함께한 것과 더불어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게 됐다”며 “추후 연장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차는 매년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회 공식 차량 전달, 차량 전시·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매년 글로벌 홍보 효과를 높여 왔으며 아태지역, 유럽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후원 첫 해인 2002년 약 7900만 달러 가치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작년 2017년 대회에서는 약 5억1000만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회 현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7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아차는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홍보 효과 또한 작년 대회보다 약 10% 증가한 5억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호주오픈 대회가 국민적 관심사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홍보 효과도 함께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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