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욜로족 열풍에 고가 드론·게임기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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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욜로족 열풍에 고가 드론·게임기 매출 급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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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여가생활에 시간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족 등이 증가하면서 취미 생활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21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어른 장난감으로 인기인 드론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49% 증가했으며 올해 1월 매출만 전년 동월보다 14% 상승했다.

2016년부터 2018년 1월 드론의 평균 판매 가격도 14만원대에서 32만원대까지 약 118% 증가했고 9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도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현재 인기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최저가가 100만원대를 넘는 DJI 제품으로 해당 제품들은 고가 제품이지만 전문자용보다는 일반 취미용으로 많은 구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게임기와 게임SW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올해 1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5% 상승했고 지난해 연간 매출도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영향으로 게임기 매출이 1월보다 감소하지만 지난해에는 닌텐도 스위치가 발매되면서 닌텐도 스위치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보다 327% 상승했고 올해 1월 매출도 전월보다 약 11%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드론 구매 단가가 증가한 것은 구매력 있는 직장인 소비자의 영향이 크다”며 “다양한 게임과 게임기 출시로 주요 소비층이 10~20대에서 30대 이상까지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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