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경찰서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버스전용차로 연장…6월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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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경찰서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버스전용차로 연장…6월말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3.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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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대로(연장)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사당역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 연장하기 위한 공사를 오는 6일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09년 11월 동작대로 이수교차로~방배경찰서 구간 약 2.7㎞가 개통돼 운영되고 있다.

동작대로와 연결된 과천대로는 서울도심과 과천, 안양 등 경기 남부권역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로 사당역 주변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교통정체가 가중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 연장되고 연장구간에는 버스정류장 4개소(방향별 2개소)가 들어선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는 남태령부대, 전원마을, 사당IC, 사당역사거리, 사당삼성생명, 이수역교차로 등 6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별 3단계 교통처리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말까지 완료된다.

도로 점용 구간이 수반돼 공사 중 교통정체 등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주변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시는 당부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연장되면 도심 방면 버스의 평균속도가 17.8㎞/h에서 24.1㎞/h로 약 3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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