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이벤트 참여만으로 아동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행복마을’이 생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오는 22일까지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청계광장과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시민들이 직접 결식 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는 매칭그랜트 이벤트 ‘행복마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들은 행복마을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요소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매칭그랜트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마을에 놓인 대형 행복상자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포함해 위생용품이 필요한 여아, 이동권 확대가 필요한 장애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아동 선물을 뜻하는 나만의 행복상자도 제작할 수 있다.
나만의 행복상자는 개수만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과 1:1로 매칭돼 연내 배송된다.
시민들이 이벤트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행복상자 입·출구에 아동들의 스토리가 담긴 징검다리도 연출할 계획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복마을 전경 또는 나만의 행복상자 사진을 찍어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행복마을, #일상속나눔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자원·역량을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로 라이온코리아, LH공사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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