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스마트폰ATM서비스’ 시행…하루 한도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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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스마트폰ATM서비스’ 시행…하루 한도 10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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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은 오는 6일부터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가상카드를 발급해 스마트폰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AT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의 보안 핀테크 기반 간편 인증서비스의 한 종류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마치면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이용한도는 100만원이다.

가상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현금카드 복제에 의한 사고자체가 발생하지 않으며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간편 인증 비밀번호가 필요해 습득자가 이용할 수 없다.

전국 국민은행 AT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하이패스키오스크 등 이용 ATM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폰의 경우 교통카드 등에 이용되는 NFC 통신을 지원하지 않아 안드로이드 NFC스마트폰에서만 이용 할 수 있다. 향후 아이폰이 NFC통신을 지원할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다.

간편 인증번호는 은행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 자동화기기, 은행 서버 모두가 참여해 합의 승인하는 방식으로 현재 특허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고 KB저축은행은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은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이체할 수 있는 전화번호 간편 이체도 시행한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체내역을 알리고 받는 사람이 받을 계좌번호를 24시간 내에 입력해 이체하는 방식이다. 일일한도는 50만원이며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이용자 가치제고를 위해 3단계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중이며 이제 2단계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핀테크 업체와의 공생관계를 강화하고 저축은행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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