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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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소’ 설립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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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평 LG전자 사장(오른쪽)과 메릭 저틀러 토론토대학교 총장이 공동 인공지능 연구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에 인공지능만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한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가 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연구에 투자하고 있어 미래기술 확보에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캐나다의 풍부한 인공지능 연구 인프라와 토론토 대학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적으로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캐나다 현지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가 서울, 실리콘밸리, 방갈로르, 모스크바 등에 있는 인공지능 연구 조직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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