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효과’ 쌍용차, 내수시장서 올해 최대 실적…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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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효과’ 쌍용차, 내수시장서 올해 최대 실적…전년比 13.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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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형 중형 SUV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렉스턴 판매 호조로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9823대, 수출 3093대 등 총 1만29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적은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외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3.2% 상승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달보다 13.5% 증가했다.

▲ <자료=쌍용차>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역대 월 최대실적을 갱신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 선적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런칭이 이뤄지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증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보다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런칭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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