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4’ 공개…삼성 덱스·S펜 지원
상태바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4’ 공개…삼성 덱스·S펜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0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 갤럭시탭 S4.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4’를 공개했다.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탭 S4’의 퀵 패널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 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실행할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고 빠르게 각각의 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세로 화면만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세로 높이에 맞춰 보여진다.

데스크톱 PC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나 내 파일에 있는 이미지나 파일을 선택해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삽입하는 ‘드래그&드롭’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경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에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도 인터넷, 이메일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도형·차트·표도 바로 선택해 다른 파일로 복사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도 적용됐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갤럭시탭 S4에는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가 태블릿 최초로 제공되며 문장이나 단어·환율·단위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등이 지원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를 지원한다.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 가능하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상하단 베젤에서 각각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제거하고 슬림한 베젤 디자인으로 화면을 최대화했으며 16:1의 화면비로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개의 모서리에 스피커가 탑재됐고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세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한다.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스피커뿐 아니라 이어폰으로도 생생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충전하면서 화면에 시간·달력·날씨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할 수도 있고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빅스비 홈에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IoT 기기를 연결하고 한 화면에서 확인해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동으로 연결해 이미지나 영상·문서 등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해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 삼성 갤럭시탭 A.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4’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탭 A’도 공개했다.

‘갤럭시탭 A’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즈모드’는 어린이 맞춤형 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태블릿 사용 시간과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부모 모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키즈 스토어도 제공한다.

필리문더스·토카보카 등에서 제공하는 인기 어린이 애플리케이션 8종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탭 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갤럭시탭 A’은 블랙,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많은 작업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