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도심방면 버스 속도 평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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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도심방면 버스 속도 평균 35%↑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9.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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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IC 홈플러스 앞 경기도 방향 정류소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사당역(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 연장해 오는 7일) 오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09년 11월 개통한 동작대로 이수교차로~방배경찰서 구간 약 2.7㎞와 함께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총 5.5㎞가 운영된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 도심 방면 버스의 평균속도가 17.8㎞/h에서 24.1㎞/h로 약 3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의 중앙버스전용차로 2.8㎞ 연장 구간에는 도심방향 2곳(전원마을 앞·사당역교차로)과 경기도방향 2곳(사당역교차로·사당IC 앞) 등에는 중앙버스정류소 4곳이 새로 들어선다.

사당역 주변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된다.

또한 이수역교차로는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기존 ㄷ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돼 보행시간을 줄이고 우회전하는 차량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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