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부산 24일 11시·서울~광주 21일 16시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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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부산 24일 11시·서울~광주 21일 16시 가장 혼잡”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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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년간 설·추석 명절 T맵 트래픽 분석

올 추석 연휴 서울~부산 구간은 24일 오전 11시(약 8시간4분 소요예상), 서울~광주는 21일 오후 4시(약 6시간31분 소요예상)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지난 5년간의 설·추석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 분석을 통해 추석 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19일 내놓았다.

▲ <자료=SK텔레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8시간4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새벽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출발 시점에 따라 소요시간이 두 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 출발할 경우 6시간31분, 23일 오후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구간은 연휴인 21일부터 서서히 차량이 늘어나다가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전 11시경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과 달리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4시 최고치에 달해 약 6시간31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21일보다는 소폭 줄어든 5시간32분(오후 1시경)이 걸린다.

▲ <자료=SK텔레콤>

부산~서울 구간의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평상시(동시간대 일요일 소요시간)보다 약 2시간40분 더 많은 8시간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서울 구간은 24일과 25일 모두 낮 12시를 전후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오전 11시께 최고치(6시간39분)를 기록하고 25일은 오후 1시(6시간42분)에 교통량이 최고치에 다다른다.

T맵 예측 정보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2일과 23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을 추천한다.

부산·광주~서울 운전자는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저녁 8시 이후나 26일에 출발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로운 운전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SK텔레콤>

차량 속도 50km/h 미만인 구간을 분석한 결과 24일 추석 당일 서울~부산·광주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5시 사이 약 190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5시 약 65km의 정체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3~6시 약 90km,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12~3시 사이에 약 80Km의 정체 구간이 예상된다.

추석 당일 부산·광주~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5시 사이에 약 170km의 정체구간이 예측됐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5시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4~7시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4~6시 사이 약 70Km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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