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필리핀 방산전시회서 소형전술차량 2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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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필리핀 방산전시회서 소형전술차량 2종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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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소형전술차량 베어 샤시(오른쪽)와 기갑수색차(왼쪽)를 관람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6~28일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ADAS 2018’에 참가해 소형전술차량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 군에 배치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베어 샤시를 출품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기갑수색차는 방탄차체와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터렛, 타이어 피탄 시에도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술타이어 등을 장착해 다양한 전술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형전술차량의 기본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베어 샤시도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의 주요사양인 엔진과 독립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프레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 샤시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것으로 장갑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다.

필리핀군에 공급중인 1¼톤, 2½톤 등 현용 군용차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수출 전략차종인 소형전술차량의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필리핀군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꾸준히 소개해 신뢰를 쌓고 고객맞춤형 상품 제안과 고객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장기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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