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 보유자를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400만원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과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 트럭 보유자가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마이티 50만원, 메가트럭 120만원, 대형 트럭 300만~40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 또는 4.1~4.5%의 저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과 연식에 따른 지원 금액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 최대 34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상용차 이용자들이 노후 트럭을 신차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