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에 미래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 개관
상태바
현대차, 부산에 미래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 개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1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 그린 존에 마련된 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재배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자동차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를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개관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조성된 ‘수소전기하우스’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했다.

528㎡(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그린 존, 클린 존, 키즈 존, 익스피리언스 존으로 구성돼 수소와 관련된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린 존에서는 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재배한 방울토마토, 상추, 블루세이지 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이 마련됐다.

클린 존에서는 넥쏘의 공기 정화 기능 시연을 통해 유해한 배기가스는 전혀 나오지 않고 깨끗한 물과 전기만 생산하는 수소전기차의 특징을 살펴보고 미세먼지를 흡입·여과하는 수소전기차의 공기 청정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키즈 존에서는 지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1에서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수소와 산소가 만나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수소전기차의 원리 등 실제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익스피리언스 존은 넥쏘(NEXO) 완성차, 수소전기차 절개 모형, 수소 충전 체험 시설·터치 테이블 등 실제 수소차의 전력 발전 모습을 비롯해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오는 24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등 전국 곳곳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전기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미래를 얼마나 깨끗하고 살기 좋게 만들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