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서 비 그쳐…낮 기온 20도 이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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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서 비 그쳐…낮 기온 20도 이하로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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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그 밖의 강원영서와 일부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밤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청도, 전라도 등 서쪽지역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에는 어제부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 14~22도가 되겠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어제(15~28도)보다 4~7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 상·하층간의 기온차가 30도 이상으로 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함에 따라 서해상에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라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먼바다는 오늘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내일지, 동해전해상은 모레까지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모레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강원영동은 동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북쪽에서 만들어지는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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