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소만(小滿)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서쪽에서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며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 13~23도가 되겠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14~21도)보다 1~2도 높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은 내일까지 13~16도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어제 대부분 전국에 비가 내려 지표면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30~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중부해상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은 구름이 많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