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상반기 7629대 판매…한국 진출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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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상반기 7629대 판매…한국 진출 이후 최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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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세단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플래그십 세단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762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4년 전인 2017년 연간 판매대수(6604대)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모델별로는 XC60이 1697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22% 비중을 기록한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 S90(1537대)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1508대)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수입 E-D세그먼트 세단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S90은 전년 대비 무려 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게임 체인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레인지별로는 XC레인지 3957대(52%), S레인지 2522대(33%), CC레인지 1150대(15%) 순이었으며 클러스터별로는 XC60, S60, CC(V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며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S90의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순수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도입을 선언한 볼보자동차는 파워트레인별 판매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엔진이 올 상반기 6022대가 판매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안착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엔진이 전년 대비 무려 472%의 증가한 1607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동화 전략의 성공적인 포문을 장식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해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올해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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