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 136만6857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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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 136만6857명 증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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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가 최근 5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757만6679명으로 1년 전 1620만9822명보다 136만6857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연간 최대 증가폭이다.

연간 증가자 수는 2010년 89만8877명, 2011년 6만7300명, 2012년 2만6818명, 2013년 130만4765명, 2014년 136만6857명이다.

▲ <자료=부동산써브>

최근 2년 동안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각각 13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3년 4.1 부동산대책으로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망 분양 물량의 인기가 지속됐고 수도권 1순위 요건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 한편 소형 저가주택 기준 변경, 입주자 선정절차 단순화 등 정부가 청약제도 개편을 추진한 것도 원인이다.

지역별 증가 수는 지방이 97만9868명으로 수도권 38만6989명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2만2950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부산 16만8695명, 3위 대구 15만1432명, 4위 경남 12만9236명, 5위 서울 11만7343명 등이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정태희 팀장은 “현재 기존 주택 시장보다는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고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유망 분양 물량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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