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내비 리얼‘(U+NaviReal)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내비 리얼 서비스가 28일 대전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표 교차로는 서구 가장동의 가장교오거리, 대덕구 오정동의 농수산시장오거리 등 대전지역이 해당된다. 충남 천안 및 아산, 충북 제천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청지역 거주 고객은 물론 방문 여행객들이 주요 교차로의 실사 사진을 통해 낯선 초행길에도 길 찾기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대전·충청지역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는 강원, 전남·광주, 목포·익산·전주·군산·순천, 부산 등으로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특히 전국 상용화가 실현된 만큼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전국에서 내비 리얼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위치 수신, 경유지 추가 등 신규 기능이 포함된 버전 업데이트도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 중이다.
SK텔레콤과 KT 가입자들도 내비 리얼을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정운 LBS사업팀장은 “세계 최초 서비스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고객들이 받는 혜택범위도 그 만큼 넓어지게 됐다”면서 “내비 리얼이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운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휴사인 현대앰엔소프트와 함께 제공하는 내비 리얼은 1800만 화소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화질 해상도(5184X3456)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