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나우’가 소셜커머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티켓몬스터’에 적용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기존 결제방식과 달리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암호화된 번호로 결제가 처리돼 보안성이 뛰어나다.

기존 페이나우앱이 자동 실행된 후 결제 승인을 하는 방식과 달리 페이나우를 티몬 앱 내에 탑재함으로써 티몬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결제 시 결제수단 가운데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를 선택해 결제 승인 버튼 클릭만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소셜커머스업계 관계자는 “단순화된 간편결제 방식의 도입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향후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비롯 오픈마켓 등 더 많은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티몬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을 맞아 12일부터 1만원 이상 첫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