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경북·전북 가끔 비…귀성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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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경북·전북 가끔 비…귀성길 주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9.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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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권·전북 중심으로 밤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지만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북은 낮까지, 충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서부에는 오늘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북부·경북북부·전남서해안에는 28일 새벽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저기압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mm 내외, 경기동부 5~1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내외, 강원영동 5~40mm, 강원영서 5~10mm,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40mm, 대구·경북(경북북부동해안 제외) 5mm 내외, 전북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최저기온은 평년(11~18도)보다 높겠고 최고기온은 평년(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치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는 10월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추석 연휴 귀성길 날씨는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는 2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28일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29일 추석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귀경길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10월2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10월1일 강원영동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30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제주도해상에 다소 높은 물결(1.0~3.0m)이 일겠고 10월1일과 2일 기온도 평년보다 2~3도 낮아지고 바람이 다소 강해지면서 쌀쌀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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